목차
12월이 되면 카페나 거리에서 들리는 캐롤 덕분에 크리스마스가 기대되곤 합니다. 제가 본 영화 중에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던 영화들로 추천해 보았습니다. 넷플에 있는 것들 중심으로 선정해보았습니다. 영화 다운로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넷플릭스)
1. 브리짓존스의 일기 (2001)
15세 관람가 영화
러닝타임 1시간 37분
네이버 기준 평점 8.67
브리짓은 32살 솔로로 직장상사 다니엘과 변호사 마크 사이에서 로맨스 관계를 형성한다. 콜린퍼스, 르네 젤위거, 휴 그랜트 등 할리우드 대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라 처음 보기 시작할 때 부터 몰입도와 설렘지수가 폭발합니다. 여자 주인공의 집 분위기도 너무 예뻐서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도 자연스럽고 인위적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눈길 위로 여자 주인공이 뛰어갈 때 나오는 배경음악이 인상 깊습니다. 로맨스 코디미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이 영화 추천합니다!
2. 로맨틱 홀리데이 (2006)
15세 관람가 영화
러닝타임 2시간 15분
네이버 기준 평점 8.73
크리스마스 연휴에 상처를 입은 두 여성이 서로 집을 바꾸어 보내는 스토리 입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연인을 만나게 됩니다. 카메론디아즈, 잭 블랙, 케이트 윈슬렛, 주드로가 주연입니다. 배경음악으로 캐롤이 깔려서 크리스마스에 볼 영화로 제격입니다.
러브 액츄얼리만큼 유명한 영화이고 정말 많은 분들이 힐링영화로 추천하니 꼭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2005)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38분
네이버 기준 평점 7.83
남편과 아내 둘이 오랜만에 오붓한 휴일을 맞이한 적 있으신가요? 하나뿐인 딸은 페루로 봉사를 가고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부부 단 둘이서 보내게 됩니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남편인 루더는 집에 머무르지 않고 크루즈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저렴하기까지 합니다. 이웃들이 크리스마스를 건너뛰겠다고 하니 반발도 컸지만 꿋꿋이 여행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이브 아침, 딸이 귀국한다는 전화 한통으로 모든 계획이 바뀌게 됩니다.
남편 루더는 왜 이렇게 까지 크리스마스를 뒤로 하려고 할까 생각했는데, 영화 중후반에 들어서면 그의 모든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 뿐더러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뜻한 가족영화로 추천합니다.
4. 폴링 포 크리스마스 (2022)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33분
네이버 기준 평점 7.02
스키 여행 중 여자 주인공은 사고로 기억을 잃고 그녀를 불쌍히 여긴 남자 주인공과 그의 가족이 따뜻한 보살핌과 도움을 주며 영화는 진행됩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린제이 로한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는 것도 큰 메리트 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볼만한 가장 최신의 크리스마스 영화 입니다.
5. 러브 액츄얼리 (2003)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2시간 10분
네이버 기준 평점 9.22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양한 커플들의 이야기가 담긴 로맨스 영화 입니다.
여러 명장면이 있는 만큼 유명한 영화이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는 영화이지만 언제 봐도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영화이기에 넣었습니다. 1년에 한번 씩 본다해도 처음 보는 것 처럼 설레게 만들어주는 영화이니 추천은 언제나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리짓존스의 일기에 나오는 배우 휴 그랜트와 콜린퍼스가 출연하기도 합니다. 러브 액츄얼리는 가족과 함께 보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넷플릭스 외)
6. 당신이 잠든 사이에 (1995)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43분
네이버 기준 평점 9.08
여자 주인공인 루시는 짝사랑 하는 남자 루시가 사고로 의식을 잃자 그를 병원으로 이송시킵니다. 여러 절차를 밟으며 루시의 약혼녀로 오해를 받고 루시도 싫지 않은지 약혼자인 것 처럼 연기합니다. 결국 루시는 피터의 동생 잭에게 의심을 받는데 그 과정에서 생긴 일들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여자 주인공 산다라블록은 정말 여신이고 지금 봐도 예쁜 스타일링이라 그냥 빠져들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지금 유행하는 단정한 출근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남자의 가족과 지내며 따뜻한 정을 느끼는 여자 주인공을 통해 동시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지만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구매해서 영구소장해도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2008년에 개봉한 국내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혼동하지 않길 바랍니다.
7. 라붐 (1980)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39분
네이버 기준 평점 8.58
낭만의 도시 파리로 전학 온 13살 소녀 빅(소피 마르소)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즐거운 학교 생활을 시작합니다. 막 이성에 눈을 뜬 소녀들은 잘생긴 선생님과 인기짱 남학생들의 이야기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초대로 가게 된 파티에 잘생긴 남학생 마튜(알렉산드르 스텔링)를 만나고 그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여기서 그 유명한 장면이 나옵니다. Reality라는 배경음악으로도 유명하죠. 바로 디스코에 빠져있는 친구들 틈에서 마튜가 빅에게 헤드폰을 씌워주며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입니다.
13살 소녀 빅은 사랑이 어려워 고민하던 차에 친구처럼 지내는 할머니 푸펫트에게 고민을 털어 놓으며 연애 코치를 받게 됩니다. 첫사랑 빅과의 짜릿한 밤을 위해 할머니와 짠 작전을 짜며 생기는 일들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저는 겨울에 눈이 내리면 이 유명한 배경음악과 영화가 생각 나더라구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줘서 그런 것 같습니다. 따뜻한 이불에서 보기 딱 좋은 영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