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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2030 세대가 도전하는 직업은 공무원이다. 공무원의 인기가 떨어졌다고 해도 여전히 많은 청년들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취업 전망은 불안전하고 미래가 보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업군을 선택하려고 한다. 당연 공무원은 안정적이고, 해고의 위험도 없기 때문에 그 메리트가 독보적이다. 그리고 나의 경험 상 7급이 되면 월급도 늘어나 비교적 평범하게(?)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마음가짐>
저는 녹지직에 도전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술직 공무원에 도전하는 사람은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기사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기사 자격증은 무려 가산점 5점을 받아요. / 산업기사의 경우 3점 / (이 점이 공부를 할 때 정신력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조금만 열심히 공부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으로 공시에 임했습니다.
기술직 공부하시는 분들은 기사 자격증 보유하고 계신다면 5점의 가산점을 먹고 들어가는 격이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길 바랍니다!!!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주변에 공시를 준비하는 지인들에게도 기술직을 도전한다면 연필만 잡고 시험보러 오라고 권유한다. 그리고 실제로 나의 응원에 힘 입어 도전에 성공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자격증을 준비했던 6개월, 또는 1년의 시간을 생각하면 7개월 공부한 공무원 합격이 단축이라고 볼 수도 없으니, 최대한 빨리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가산점이 없어도 제가 알려드린 공부법을 참고하시면 공부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슬럼프 극복 방법>
저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은 동기부여 였습니다. SNS에 남들이 올린 공무원 합격증을 보며 나중에 공무원이 됐을 때 모습을 그려보며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공무원 VLOG도 충분히 자극제가 되어 저에게는 오히려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천이 되었습니다. 물론 현재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저의 모습과 공무원으로 멋지게 일하는 화면 속의 사람들을 보면 괴리감이 들기도 했지만, 그것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가끔 유튜브를 보는 것이 정신환기에 좋았습니다.
가끔 날씨가 좋은 대낮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도서관 근처 운동장을 산책하기도 하고, 정말 공부를 하기 싫은 날에는 그냥 집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하며 정말 아무생각 없이 하루를 보낸 적도 있습니다. 남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하루 쉰다면 불안해서 마음이 편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하루 정도는 괜찮습니다. 계속 달리면 오히려 방전되기 쉬우니 꼭 한번쯤 브레이크를 걸어주세요. 또, 쉬면서 느낀 그 불안함이 양심 상 내일 더 열심히 공부하게 만듭니다.
스스로 당근과 채찍을 쓰며 지치지 않고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하면서 중요한 것은 공부 시간보다 집중하는 순 공부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멘탈을 잘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극 P성향이라 마감이 가까이 왔을 때 집중이 잘 되고 효율이 올라가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낮보다는 밤이 더 공부 효율이 좋았습니다. 낮에는 중요하지 않은 것을 슬렁슬렁 공부하고 저녁에 중요한 것을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